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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팔방미인 '방사선'

◀앵커▶
원자력 에너지 일종인 방사선을

산업에 활용하는 연구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신소재 개발이나 보안 검색장비 국산화 등

활용 분야가 넓은데 방사선 연구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잇는

산·학·연 공동 연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명한 컵과 에폭시 성분의

액체 플라스틱입니다.



전자 방사선 가속기에 잠시 넣었더니

컵의 색깔은 갈색으로 바뀌고,

액체는 고체가 됐습니다.



방사선이 짧은 시간 동안 물체의 물성을

완전히 바꿔놓은 것입니다.



이런 특성은 자동차 내장재를 더욱 단단하게

하거나 태양전지 소재, 의료기기

전극용 패치 등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명환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방사선을 이용해서 어떤 소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소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저선량 CT를 포함한 방사선 기기를 개발하는 일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항·항만에서 많이 쓰는

컨테이너 검사기도 높은 투과성을 가진

방사선이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이 32개 채널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시장 90% 이상을 점유해 온 수입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술은 검증을 거쳐 앞으로 2년 이내에

상용화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세계적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 방사선 연구는 출연연과

산업체를 잇는 산·학·연 공동 연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김준영)

고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