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 오전 10시 15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공업용수 정화처리
작업장 인근에 있던 직원 등 13명이 악취가
나는 기체를 흡입한 뒤 기침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정화 처리에 쓰이는
염소계 살균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이
물질이 강풍을 타고 작업장 인근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13명 가운데 10명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노동청, 환경청 등도
현장에서 흡입한 물질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