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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 어떻게? 시민대토론회 파행

공주시가 공주보의 해체와 존치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가

공주보 해체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후,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공주보 해체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주시의회에서 해체 반대를 결의했는데도

토론회를 여는 건 시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회의장에서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해체 찬성 측과 고성을 주고받는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남은 시민 60여 명과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보 해체는 혈세 낭비라는 반대 측과

망가진 금강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보를

해체해야 한다는 찬성 측이 팽팽하게 맞섰으며,

공주시는 찬반 양측의 의견을 수렴해

물관리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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