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40대 여성 성 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는 29일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고법 형사1부는
살인과 상습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중형을 받은
성 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오는 29일 오전에 진행하는데
1심과 같이 살인죄가 유지될 지 주목됩니다.
성 씨는 살인 의도 등이 없었다며 항소했고,
검찰은 다시 무기징역을 구형한 상태로,
최근 '정인이 사건'과 맞물려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가 수백 건 들어오는 등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