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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재명 경기지사 "행정수도 이전 찬성"/데스크

          ◀앵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핵심 과제지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의

동의를 얻는 것도 중요하죠.


1370만 경기도의 수장이자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 지사를 만나 행정수도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생각을 들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화두가 최근

재점화했습니다.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핵심 국정과제지만

전국적인 공감대도 중요합니다.


1370만 경기도 수장이자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행정수도 이전은 핵심 국가 과제라며,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균형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 상징성이

높은 일은 바로 행정수도 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발전된 서구국가들을 보면 전통적인 도시는 경제수도 역할을 하고, 거기가 워낙 과밀해 지니까 균형발전차원에서 행정·정치 수도를 또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지만 이미 결정된

방향으로 뚝심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

결단력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우리도 이미 결정된 방향대로 행정수도,

정치행정수도를 과감하게 이전해서 경제수도인 수도권, 행정정치수도인 충청권, 이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 등 실행력으로 '사이다' 또는

'불도저' 라는 별명을 얻은 이 지사는

주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펴는

실용주의자로 불리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니편 내편 보수 진보 좌우 이런 데 매달리지 말고 국민들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게 뭐냐에 집중해야

된다고 봐요. 개인의 자존심 제가 이념과

이상을 갖고 있는 게 우리 도민들 삶과

무슨 관계 있어요. 저는 '실용주의자' 소리

듣고 싶고..."


행정수도와 균형발전에 대한 이 지사의

생각은 내일 오전 7시 10분, 노정렬의

시시각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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