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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가덕도는 되고, 서산민항은 안 되나?/데스크

◀앵커▶



여러 논란끝에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예산은 최대

28조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그 500분의 1도 안 되는

서산 민항은 20년 넘게 답보상태입니다.



전국 광역 도 가운데 유독 충남에만

민항이 없는데다 논의마저도 지지부진해

충청 홀대론마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성 평가 면제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최대

28조 원의 천문학적 예산 투입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충남의 서산 민항 사업은

20년째 답보 상태입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해 민간항공 시설을 짓는 서산 민항

사업은 예산도 509억 원으로 가덕도 신공항

최대 예산의 1/500 수준입니다.



홍성, 아산, 경기도 평택까지 9개 시군

148만 명의 항공 소외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비용편익이 1.32로 높게 나왔는데도

서산 민항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에서 탈락했습니다.


맹정호 / 서산시장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야 되겠구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충남의 정치권이 정말 간절하게 서산 민항을 위해서 노력했는지 성찰도 필요하고요."



서산 민항의 주 수요지가 될 제주공항이

포화상태여서 제주 제2 공항 신설 때까지

유보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주된 논리입니다.



그러나, 이웃한 새만금을 비롯해 울릉도와

흑산도 민항은 정상 추진되고 있어, 유독

충청권만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고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서산,태안 지역)

"정치 논리에서 밀렸다라고 그래서

충청지역이 홀대 받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죠.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검토가

이루어져야 되고.."



충남도는 올 3-4월 예정된 국토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서산 민항이

채택되도록 우선 노력하고, 정부의 예타 대상에 포함되도록 후속 조치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낮은 건설비용과 높은 경제성 등

어느 면에서나 지연될 이유가 없는 만큼,

서산 민항을 둘러싼 충청홀대론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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