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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상점주인 살해후 분신 4명 사상

◀앵커▶
오늘 낮 서천의 한 상점에서 60대 남성이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자신이 탄 차량에 스스로 불을 질러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남성은

여주인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는데

긴박한 검거 과정에서 경찰 2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천의 한 주차장.



내부가 검게 그을린 승용차 주변에

폴리스 라인이 쳐 있고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후 2시쯤 65살 남성 A씨가

한 빵집에 들어가 55살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도망치다 경찰이 쫓아오자

자신이 타고 있던 차 안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 인터뷰]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아악 소리가 나더래요. 악 소리가 나서 보니까 차에 불이 붙어있고."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숨진 여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하다

붙잡혀,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그리고 올 3월 교도소에서 출소했는데,

경찰은 A씨가 숨진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종천 / 서천경찰서 수사과장] 
"그 분(피해자)한테 저지른 폭행, 협박, 공갈을

입증해서 작년 11 월달에 구속을 시켰었습니다.

아마 교도소에 있으면서 자기 구속 시킨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할까요."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허철환
김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