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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점자로 된 독립운동사 최초 제작/데스크

◀앵커▶

독립기념관이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점자로

된 책으로 제작해 전국에 무료 배포했습니다.



우리 독립지사들의 빛나는 투쟁 정신을 알리는

독립운동 교육에 장애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되선 안되겠죠.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립기념관이 제작한 점자책 '독립군 이야기'

입니다.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슬픈 역사부터 청산리

전투 같은 독립군의 활약.



광복군 창설과 해방까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책 '독립군 이야기' 오디오 녹음

"독립군들은 철저하게 몸을 숨긴 채 사격을

시작했고, 일본군은 독립군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 채 총을 쏴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야욕이 여전함을 엿볼 수 있는 '독도' 문제를 다룬 점자책도 있습니다.



역사적 고증으로 독도가 명백한 우리 땅이라는 진실을 보여줍니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이야기' 오디오 녹음

"동국대전도에는 울릉도와 우산도 독도가 정확한 위치에 그려졌어요."



독립군과 독도 이야기는 전국의 점자 도서관과 시각 장애인 특수학교 등 316곳의 기관에

무료 배포됐고, 오디오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이 독립기념관에 신청하면 역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헌영/ 독립기념관 교육부장

"독립운동사 교육에 사각지대였던 장애아동들이 저희들이 만든 콘텐츠를 통해서 독립 운동사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독립기념관은 또, 독립운동 교육 콘텐츠를

수어나 자막으로 된 동영상으로 만드는 등

장애아동의 역사교육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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