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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식사문화도 개선.."코로나19도 막자"/투데이

◀앵커▶

식생활 변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방에 앉아서 먹는 좌식 문화에서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입식 방식으로 식사문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탕이나 찌개류도 숟가락으로 같이 떠먹는 대신 덜어먹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예방효과도 있어서, 충남도가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성의 한 음식점.



방이 있던 곳을 최근 의자가 있는 테이블로

교체했습니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번거로움과 이른바

양반다리를 하고 오랜시간 앉는 불편함도

없애 손님이나 종업원 모두 만족합니다.



[김명선 / 음식점 업주] 
"어르신들이 편하게 앉으시고 손님들이 더 많이 늘었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서빙할 때 30cm 높게 돼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오히려 서빙하기가 더 편하고요."



또 다른 음식점은 입식 테이블로 전면

교체하면서 아예 테이블 간격도

띄어놓았습니다.



자리는 30% 정도 줄었지만, 자연스레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켜집니다.



[최상원 / 음식점 업주] 
"방도 있고 저쪽 테이블도 있지만 원하시는

쪽으로 거리두기를 하니까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많이 있어요."



찌개나 탕 같은 음식은 물론, 반찬도 각자

덜어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 집게와 국자는

충남도에서 지원했습니다.



[정승호 / 충북 청주] 
"바닥에 앉으면 다리도 아프고 이렇게 앉으면 훨씬 편해요. 일어났다 앉았다도 편하고. 먹는 것도 편하고."



충남도 조사결과, 지난 4월 기준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식사하면서

가족 간에 감염된 사례로 분석됐습니다.



도는 영세음식점부터 개인접시와 집게를

보급하고, 입식 테이블 교체비를 일부 지원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는 예방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재은 /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 
"소규모 음식점 대상 입식 테이블 교체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였고요. 방역위생 등 7가지 기준을 준수하는 곳을 '충남형 THE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위생물품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충남도는 또, 도내 3만여 개 음식점에 협조문을

보내 비대면 포장음식 예약제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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