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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바이든의 미국, 충청에 득 될까?/데스크

◀앵커▶
미국 대통령에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도 미국의 정책 변화에

온 이목을 집중하고 있죠.



특히 우리 지역은 충남 수출을 중심으로

미국이 최대 교역국이어서 면밀한 예측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이

대전 세종 충남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지역에서도 미국이 중국·유럽을

넘는 최대 교역국인 데다, 제조업 기반과 수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대신 좀 더 유연한 동반자 전략으로 선회할 경우

충남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 화학제품 수출 전망에는 긍정적 신호로

분석했습니다.


김종민 팀장/ 한국무역협회 대전 세종 충남본부

"경기 회복에 의해서 유가상승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실제로 바이든 당선되고 나서 유가가 오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단가 상승이라든가 수요 회복으로 인한 물량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특히 20억 인구의 환황해권이 미-중 그리고

한-일 관계 개선으로 함께 성장하는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윤대엽 교수 / 대전대 군사학과

"2019년에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서 보호무역주의로 (수출이) 감소했는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분명히 긍정적 요인으로 작동할 것"



다만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노동 우선 정책을

고려할 때 탄소 제로화 시기 등을 국제적

표준에 발맞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성태규 선임연구위원 / 충남연구원

"친환경, 노동문제로 인한 향후 지역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친환경산업 때문에 자동차 및 철강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



내일(15) 아침 7시 10분 노정렬의

시시각각에서는 '바이든의 미국, 충청에 득

될까'를 주제로 새로운 미국과 충청의 과제를 진단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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