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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아쉬운 추석연휴 끝...일상 앞으로

◀ANC▶

나흘간의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전역과

버스터미널 등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귀경객들로 붐볐는데요.



가족의 정을 마음에 품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민을 고병권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대전역 대기실과 매표창구가 인파로 북적

입니다.



비교적 짧았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즐거웠던 가족과의 시간을

마음에 간직한 채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입니다.



수도권으로 역귀성에 나섰던 노부부,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이만옥 / 대전시 봉명동(역귀성객)

"1년에 네댓 번 정도밖에 못 만나니까,

(이번 추석 연휴에) 만나니까 좋고 애들 건강하고 잘 있어서 기쁘더라고요."



서울의 학교에 가는 딸을

버스 터미널까지 배웅하는 부모는 연신 손을

흔들며 작별을 아쉬워합니다.



일상을 맞이하는 직장인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헤쳐

나갈 원동력입니다.



곽철빈 / 직장인

"이 연휴만 기다렸는데 끝나려고 하니까 확실히 아쉽긴 하지만, 가족을 봤으니까 좋은 기운 얻어서 다음 주도 새롭게 시작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27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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