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투약 뒤 여자친구 살해한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지난 4월,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나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이에 대해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자수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밝혔으며,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