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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검찰, 학교 명의 50억대 사기 카이스트 전 직원 기소

대전지검이 학교 명의로 컴퓨터를 산 뒤 되팔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카이스트 전 행정직원 31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카이스트 명의의 물품 계약서를

36차례 위조하고, 가짜 학교 도장을 만들어

피해 업체 20여 곳으로부터 노트북을

납품받은 뒤 되팔아 51억여 원을 챙겼으며,

퇴사한 뒤 카이스트 법인 카드로 960만 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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