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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정앱으로..온라인으로' 지역 상권 살려라/데스크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배달에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수료 부담이 만만찮은데, 대전시가

지역화폐와 연계한 새로운 공정배달앱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고객이 줄어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은

온라인을 판매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을 앞둔 배달음식 전문 업체,



주방 옆 모니터에는 쉴 새 없이 주문이

밀려듭니다.



전화보다는 대부분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많은데 업주들에게는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장기석 배달음식 전문점 대표

"저희 매장 같은 경우는 (배달앱) 광고료 하고

수수료 포함해서 한 450만 원에서 500만 원

그 정도 지출이 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전

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른바 공정

배달앱 '부르심'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수수료는 시중 배달앱의 1/5 수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되는데 시범 운영 기간에는 선착순 천 명에게 배달료 3천 원을 할인해

줍니다.


권오봉 대전시 소상공인과장

"중개 수수료가 2% 미만으로 저희가 제시를

했고 두 번째는 광고 수수료 같은 이런 것 없이

운용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역시 직격탄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온라인 판매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홈쇼핑처럼 실시간으로

물건을 파는 건데 지난달(11) 대전지역 19개

전통시장이 도전해 닷새 동안 1억 원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라이브 커머스라든가 우리 온라인

판매에 좀 더 집중을 해서 매출을 올리는 데

신경을 쓰겠습니다."



대전시는 국내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장보기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올해

9곳에서 내년 19곳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김준영)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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