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8)밤 11시 10분쯤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인근서 해루질하다
물에 빠진 50대 여성 A 씨를 동행한 남편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한 시간쯤 뒤인 오늘(29) 새벽 0시 30분쯤
보령 무창포항 인근에서 혼자 해루질을 하던
70대 남성이 갯벌에 고립돼 인근을
지나던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틀 전 같은 곳에서 해루질하던 50대
남성도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를 맞아 연안 사고가 잇따라
야간 활동 자제 등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