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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2019 국감 이슈는?/리포트

◀앵커▶ 


내일(2)부터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지역의 어떤 이슈가 국감장을 뜨겁게 달굴지가 관심인데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

혁신도시 지정이나 공공기관 이전,

일본 경제도발에 맞설 대덕특구의 역할 등이

주요 이슈로 거론됩니다.



이교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간 연일 난타전이 이어지는

조국 법무장관 관련 의혹이

지역 국정감사장에도 등장할 전망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국립대인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대전교육청에서 실시합니다.



대형 국립대만 한정했던 대상이 확대된 것인데, 특히 8월 말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인턴,

논문 의혹이 불거진 공주대가 최대 관심입니다.



공주대의 윤리위원회가 지연돼 의혹 규명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높은데, 야당의 총공세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공주대 관계자]  
같은 국립대학의 공동 요구자료를 받았고요. 개별적으로 들어오는데 아직 그 건(조국 장관 딸 의혹)에 대해서는 (국감 자료 요청) 받은 건 없습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대한

국토위, 행안위 감사에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청권내 균형발전 정책을 놓고 정책 국감이 예상됩니다.



과방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국감은

원자력 관련 기관의 허술한 방폐물 처리와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극복할 소재부품 장비

개발, 연구 현장의 주 52시간제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최연택 정책위원장/전국 공공노조]  
"소재 부품 장비 관련해서는 국회차원에서 분명한 지적이 있어야 될 것 같고요. R&D플랜에 대한 대책 수립과 주체에 대한 명확한 요구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노동시간 유연화 같은 부분들은 반드시 지적돼야 할 사항."



산자위의 발전사, 환노위의 고용노동청,

금강유역환경청 국감에서는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 등 지역에서 잇따른 산업재해의

실태와 방지대책, 금강 3개 보의 철거 논란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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