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월동모기에서는 모기를
매개로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병을 옮길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
병원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대전지하철과
병원, 대학교 등 10곳의 하수도,
정화조, 지하실에 서식하는 월동모기
6만여 마리를 채집해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 7가지 종류의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다만, 월동모기에는 병원균이 없었지만
여름철 일본뇌염 등 매년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이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