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안과 아산 등 전국 17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해
지난해까지 농가 천여 곳에서 발병이 확인된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전파 속도가 빠르고 뾰족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 위주의 방제가 중요합니다.
농진청은 방제와 함께 과수원 작업자와
작업도구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