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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 안팎 기온 속 산불 잇따라..밤에는 비 소식

기온이 높고 대기가 건조한 탓에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도 어제·오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대전 상소동 떡갈봉 자락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어제 오후
5시 45분쯤 공주시 쌍신동 연미산에서도
불이 나 소방헬기 등이 동원돼 1시간반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새벽 0시 50분쯤엔 아산시 둔포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780여마리가
죽고, 29살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전지방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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