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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또 ASF 음성 판정..선제적 대응 총력/리포트

◀앵커▶ 

충남에서 두 번째로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에 초긴장했다가 음성 판정에

한숨을 돌린 충남도는 방역 고삐를

다시 바짝 죄고 있습니다.



방역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소규모 농가의

돼지 사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망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성에 이어 보령에서 일주일 만에 또 보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확진됐지만, 충남도는 방역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공주시 정안면의 밭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까지 발견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정만호 / 공주시 환경정책팀장] 
"(신고를 받고)현장에 즉시 출동해서

혈액 샘플을 체취한 다음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를 했습니다. 이튿날 다행히도

ASF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광연 기자]
"보령의 의심 신고 음성 판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린 충남도는 사활을 걸고

ASF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27개 미등록, 소규모 농가의 돼지를 사들여 도축했습니다.



ASF 11차 발생지인 경기 파주시의 축사가

미등록 무허가로 운영되던 곳이라는 점을

감안한 선제적 방역조치입니다.



[박종언 / 충청남도 구제역방역팀장] 
"소규모·무허가 농가, 방목농가에 대해서는

위험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5백여 두를 수매·도태 처리했고요. 앞으로도

추가로 확인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공주에서는 다행히 음성으로 확진됐지만,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만큼,

포획틀과 총기를 이용한 야생 멧돼지 포획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윤섭 / 충청남도 생태환경팀장] 
"(ASF 확진 지역에선) 총기로 포획할 경우

부상을 입은 개체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감염을 더 확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발생 지역의 경우는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포획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충남도는 2,061마리,

대전시는 221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고,

세종시는 이달 말부터 방역 목적으로

멧돼지 포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화면제공: 공주시)
김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