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 오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의 13조 원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오는 2025년까지 13조 1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LCD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퀀텀닷 OLED로 교체하는 계획을 듣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은 이르면 내후년부터
일부 새 생산설비를 가동해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채용 등 5년간 8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1위의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발판삼은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등 위기설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