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이 1곳뿐인 당진시가 당진시립병원
설립 추진에 나섰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진시 의뢰로 단국대가 실시한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 외국인 포함 17만여
명인 인구 규모를 고려할 때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필요하지만 설립 예산만 835억 원에
달하고 운영비로 해마다 119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종합병원이 신설되면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이 폐업에 내몰리는 등
역기능도 우려된다는 예측도 나와 당진시는
시립병원 설립을 사실상 중단하고 기존
의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