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산과 예산의 도로 한복판에 여성
속옷이 잇달아 걸려있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서산의 도심 도로에
여성 속옷 3벌을 내건 30대 중반 남성 A 씨를
입건했지만 쓰레기통에서 주운 속옷을
내걸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범죄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범칙금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같은 시기 4차례에 걸쳐
예산과 홍성을 잇는 602번 지방도에서 발견된
여성 속옷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며 부인함에
따라 경찰은 수사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