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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 학살 희생자 유해 20여구 세종 추모의 집 안치

한국전쟁 당시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집단 학살된 희생자 유해 20여 구가
발굴 4년 만에 세종시 전동면 추모의 집에
안치됐습니다.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서 산내사건 희생자
유족회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 이어
추모의 집에 안치된 54구의 유해는
오는 2023년쯤 산내 평화공원 건립이
완료되는 대로 모두 이전될 예정입니다.

산내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에 수감된 제주 4·3 사건
관련자 등 수천 명이 군경에 의해 집단 학살과 암매장된 사건으로, 피해 규모를 비롯한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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