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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ANC▶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날이죠.



오늘은 97번째 어린이날입니다.



미세먼지와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어린이들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어린이날 표정을 이승섭 기자가 전합니다.

◀END▶



세종호수공원에 때 이른 물놀이장이

열렸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더위에

어린이들은 신나게 물장구를 치며 뛰놉니다.



◀INT▶

김정인 세종 새뜸초 2학년

"날씨가 더워서 물놀이가 더 시원했어요."



4m 높이의 구조대에서 용감하게 탈출합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소방복을 차려입고 소방차에 앉아

어린이 소방관이 되어봅니다.



◀INT▶

김주은 대전 산내초 5학년

"소방차 타고, 처음 (구조대)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모처럼 마음껏 놀 수 있는 어린이날.



어린이들은 1년 365일이 오늘만 같기를 바라며

97번째 어린이날을 만끽했습니다.



◀INT▶

유도준 세종 연세초 5학년

"친구랑 놀 수 있고, 가족들과 놀 수 있어서 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



서산과 예산, 천안과 아산 등

충남 지역 곳곳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고, 세종호수공원에서는

빈곤 아동을 위한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늘 한때 천안과 아산, 당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공주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웠지만, 내일은 강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와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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