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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 1년..세종 울고 대전 웃고

세종시의 주택 담보 대출 등을 규제하는
9.13 부동산 부동산 대책이 시행 1년을
맞이하면서, 세종시는 거래 절벽을 보이는
반면, 인접 지역인 대전시는 풍선효과로
집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공동주택 매매지수는 지난해 8월
100.6에서 지난 달 104.8로 1년 만에 4.2
포인트가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평균매매 가격이 1년 사이 ㎡ 당
20% 안팎으로 오르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각종 규제로 거래량이 급감한
세종시는 올해 들어 33주 연속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부에서는
규제 완화를 요규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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