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융합의과학원 세종시 입주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카이스트는 세종시 집현리 공동캠퍼스에
2022년까지 융합의과학원을 개교하기로 하고, 추진 자문단을 꾸려 운영해왔지만 공동캠퍼스 내 건물이 연구 목적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다며 최근 입주 거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바이오 연구를 위해서는 동물 실험동
등 관련 공간이 있어야 하지만 현 공동캠퍼스가 일반 강의실 형태인 것이 걸림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도
공동캠퍼스 내 입주가 무산되는 등 유수
교육기관 유치사업이 줄줄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