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국회 완전 이전..충청권 메가시티 추진"/투데이

◀앵커▶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이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국회를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모두 옮기고,

충청권을 메가시티로 만들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전략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교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종에 있는 정부 부처 소관인

국회 11개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국회사무처 등

지원 기관 일부를 먼저 세종으로 옮기고,

국회 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국회의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추진단장

"국회 특위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과정 전반을 검토하고,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위한 의제, 시기, 방식을 합의해 완전 이전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 전략으로는 3+2+3 광역권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충청권을 수도권과 동남권 즉, 부산·울산·

경남과 함께 3대 그랜드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며

초광역권 개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추진단장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서 확대 설치를 제안합니다. 초광역협력을 위한 지원 기구도 필요합니다."



다만,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은 국민적 동의 등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안이나 청와대 이전 보류 결정은

기존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서

나아가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두영 충청권 공대위 운영위원장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 소멸을 반전시킬 수 있는 수준의 국가 균형 발전 종합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승섭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