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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천안·아산 수해복구 구슬땀/투데이

◀앵커▶
수해 복구에 마음이 급한데 오락가락하는

장맛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과 아산에서는

수해 복구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호우피해

규모가 천287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진흙에 파묻힌 한충희 씨 가족



일터인 전통 목공예 작업장까지 물에 잠겼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여전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집중호우 당시 혼자 집에 있던 10대 아들이

기적처럼 대피한 상황만 떠올려도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한충희 / 아산시 배방읍(이재민)] 
"아이를 물어보니까 모른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슴이 철렁 가라앉잖아. (현장에 가보니 아이가) 우산쓰고 깔끔한 모습으로 부르더라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과 아산에서는

복구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공무원과 군 장병,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2천3백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오훈석 / 203특공여단 1대대장] 
"집중 호우로 인해 대대도 피해를 보았지만,

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해복구 지원 요청 접수와 피해내역 신고서

작성에 각 읍·면·동사무소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김규철 총무팀장 / 천안 북면사무소] 
"(저희가) 다 방문을 해서 피해사실을 확인하면 좋은데, 그럴 여건이 안 되다 보니까, 가능한

피해당한 그런 곳을 사진으로 정확하게 찍어서

(신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충남도는 열흘 이상 이어진 중부지방

'물폭탄'으로 중간집계 결과 천287억 원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민은 9개 시·군 1131명에 달하고

도로·교량 유실, 주택·농경지 침수 등

만천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응급복구율은

50%를 겨우 넘겼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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