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 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여: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의 날씨 강해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우리지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 바비는 현재 강도 강의 세력으로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앞으로 오늘 오후 3시경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밤에는 전남 서해상, 이후로 새벽에는 충청도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최근접 시간을 살펴보면 대전과 보령은 내일 새벽 2시가 되겠고, 태안은 새벽 3시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30에서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서쪽 지역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에서 60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위성영상>
오늘은 제 8호 태풍 '바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지역별 날씨>
아침 최저 기온은 천안 도, 대전 도 , 세종 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공주 도, 세종 도, 대전 도로 어제보다 1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은 33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현재 전 해상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 서해 중부 먼 바다는 물결이 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입니다.
<주간날씨>
우리지역은 모레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