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수출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무역수지 흑자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수출은 66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감소했고 무역수지 역시
지난해보다 17.8% 줄어드는 등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충남지역 수출이
외부 통상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비중이 높은 데다 중소기업 수출액이
7.1%에 불과할 정도로 뿌리가 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충남도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243억 원을 투입해 중소 수출기업
2천500곳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도 8.5%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