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대전 지역 주요 도로 개통 언제?/리포트

◀앵커▶ 

대전 홍도과선교와 도안대로 등 지역 주요

도로들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상 문제 등 공기 지연에 여러 이유는

있겠지만 도로 개통이 늦어질수록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물론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도안대로 개설 공사는 지난해 말

본격 착공됐습니다.



목원대학교 앞 용계동에서 관저동까지

1.9km 도로를 연결하는데 지난해 말 건물

철거 과정에서 문화재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또 일부 건물주들이 이주를 거부하면서

당초 예정보다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김광연 기자]
"공사가 중단됐다 재개되면서 도안대로

개통은 계획보다 5개월가량 늦어진 내후년

5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도안지구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 
"이쪽에 계신 분들이 진잠 쪽으로 돌아서 가면서 굉장히 불편해하고 택시 같은 경우에 요금도 더 나오고,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불편하죠."



대전시는 문화재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재개한 상태입니다.



[신병철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과장] 
"조금 늦어지기는 했습니다만 구조물

공사라든지 중요한 생태통로(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예정된 2021년 5월 23일까지

완료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당초 올 연말 개통 예정이던 홍도과선교

개량 공사도 이주 문제로 지연되면서

개통이 내년 10월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공사가 늦어질수록 시민 불편은 물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명수 /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차량의 통행이라든지 지역 주민에 대한

간접적인 피해들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사전에 고지할 수 있는 어떤 홍보의 부분 그런 계획성 있는 것들을 주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특히 도로 개통 지연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