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슈퍼 컴퓨터 기술을 미국과 중국이
양분하는 가운데, 국내 슈퍼 컴퓨터의
성능 순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가 발표한 Top 500을
보면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이 보유한 누리와 미리가
각각 99위와 100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은
5대의 컴퓨터가 500위권에 들었지만
중국은 219대, 미국은 116대가 500위권에
포함되는 등 우리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