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천안에서 발생한 아파트 자살 방화
추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날인 10일 저녁
아들 A 씨가 플라스틱 통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했지만, 유서나
휴대전화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동기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외부 침입 흔적이나 냉장고에서
발견된 모자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며,
다음 달 나올 부검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누가 불을 냈는지 등이 규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