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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증기 유출 한화토탈 환자 317명으로 늘어..특별근로감독 검토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17일과 18일 잇따라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직원과 주민이 모두 31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유증기가 바닷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317명의 직원과

주민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사고가 탱크 안

'스틸렌모노머'라는 인화성 액체 물질이

이상반응을 일으키면서 열이 발생했고 이 열로 유기물질이 유증기로 변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18일 유출사고는 사고 예방을 위해 탱크로 폼 소화약제를 주입하던 중 소화약제와 사고탱크에 남아있는 잔존물질이 추가로 분출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내일부터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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