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두 차례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금까지 직원과
주민 52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맹 시장은 17일 1차 사고가 발생한 뒤
서산시가 전화로 확인하기 전까지 신고가
없었고 18일 2차 사고 때에도 아무런 보고가
없었다며 한화토탈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에 화학사고와 유증기 유출사고를
포함시켜줄 것을 충남도에 요청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