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에 걸친 계룡산성이
고려 시대 몽고군의 침략을 방어하는
산성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성이 고려 대몽항쟁기 충남과 전라
일대로 침략하는 몽고군을 방어하는 데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발굴 조사 등을 위해
계룡산성을 충남도 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계룡산성은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해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과 남쪽
계곡부에 걸친 4㎞ 길이의 대규모
석축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