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피해 금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들어 9월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천여 건으로
지난해와 거의 같았지만 피해액은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한 1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악성 휴대전화 앱을 활용하는 등
수법이 진화하면서 4~50대를 중심으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