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의 한낮 기온이 35.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의 기세가 맹렬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의 폭염경보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서천과 계룡 등
충남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확대 발령됐고,
당진, 보령, 서산, 태안 등 충남 서해안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폭염영향예보에서
현재 온열질환자가 38명, 가금류와 돼지 등
가축피해가 15만6천 마리에 이른다며
건강관리와 축사 온도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