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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소규모 학교, 교육청 無대책"/리포트

◀앵커▶ 
전체 학생이 10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들의

경우 수업이나 지원 시스템이 아무래도

일반 학교보다 열악할 수 밖에 없죠.



대전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공동

학구 운영 등 소규모 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체 학생 수가 70명 뿐인 대전 산흥초등학교.



이마저 지난 2011년에는 40명까지 떨어져

학교장 재량으로 인근 산내에서 학생들을 받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규모 학교가 대전에 모두 7곳.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들 학교가 폐교 위기로 몰리기 전에

경북이나 충남 논산-계룡 처럼 공동학구로

활성화를 도모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소연 / 대전시의원] 
"학교 통폐합, 저출산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어쩔수없는 부분을 배제하고서라도 너무

안일하게 아무 대책도 없었던 것은 아닌가.."



통학버스도 1대이다 보니, 학생들이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다 등·하교를 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학교들은 순회교사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고, 10여개 초·중학교는 공동급식으로 영양사와 영양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는 물론 학생들의 불편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인식 / 대전시의원] 
"두 학교를 관리하는 영양교사나 영양사의

업무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업무가

과중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가 들어봤거든요.

그랬더니 분위기가 안 좋더라고요."



[임창수 /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급식의 순서도 있고 또 시간 차이, 이런

여러가지 사항으로 인해서 조금 불편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또 그에 따라서 우리 영양교사나 영양사분들이 상당히 많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으로 노력을 해서"



의원들은 또, 수 차례 문제가 지적됐는데도

대전지역 초등학교 148곳 가운데 28%인

41개교가 아직도 저학년들에게 성인용 수저를 급식에서 지급하고 있다며, 시 교육청의

배려가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양철규)
조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