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9살 아들을 잃은 부모가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산에 사는 9살 김 모 군은
지난(9)달 11일 오후 6시쯤
동생과 함께 엄마가 일하는 가게에 가려고
온양중학교 정문 앞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 군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만 지켰더라도
아들이 죽지 않았을 거라며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 할 것을 호소했으며
현재 3만 5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