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IBS가
잇단 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도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IBS 감사 결과,
지난 2014년과 2015년 중이온가속기 사업단
간부 2명의 채용에서 잇따라 비리 의혹을
적발해 사업단장 등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최근 3년간 연구단 정규직
공채 합격자 23명 가운데 18명이 지인 등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불공정하게 뽑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IBS 측은 감사결과를 통보받고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확정된 내용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연구단장의 연구비
유용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