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일가족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산발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A씨가 어제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A씨의 부모와 동생,
자녀 등 4명이 확진됐고, 함께 거주하지 않는 가족 5명까지 모두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대전 중구의 한 선교학교에서 10대 5명 등
6명이 집단감염됐는데, 이들은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 확진자들과 접촉했고,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천의 한 종교 소모임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종교시설과 가족 간 감염이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