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들이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지난해 9월, 여제자 3명을 끌어안으며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세종 모 중학교 교사 48살 B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
같은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수업 시간에 태블릿 PC로 여학생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 모 고등학교 교사
40살 A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6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