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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올해는 반드시 승격"..하나시티즌 1부 도전/투데이

◀앵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치고, 다음 주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데요.



대전은 지난해 승격을 목전에 두고

강원FC에게 당했던 통한의 역전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안산그리너스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2위를 확정 지은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1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 중

이번 주말 최종전을 통해 확정되는 11위 팀과 승격을 놓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대전은 지난해 강원FC와의 승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하고,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4골을 먹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민성 감독은 올해는 공격적인 축구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성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마음 한뜻으로 또 조직적인 움직임을

갖는다고 그러면 작년과 같은 실수는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나갔을 때 더 좋은 모습과 결과들을 가져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뒤늦게 여름에 합류한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며 반드시

승격해, 내년에는 1부 팀들과 겨루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세종 /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100% 팀에 녹아들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내년에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저희 또 전주도

가고, 울산도 가고 1부 리그에서 진짜

내로라하는 팀들이랑 (붙고 싶다)"



주장 조유민도 시즌 내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유민 /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잘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팬들에게 진짜

큰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2020년 기업 구단으로 전환해 2년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신 대전이 이번만큼은 1부 승격을

할 수 있을지 다음 주 수요일과 토요일

2연전에서 운명이 결정됩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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