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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본선 시작, '힘 집중' vs '견제' 호소/데스크

◀앵커▶ 
코로나19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13일 간의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속에

비대면 선거 운동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면서도, 같은 당 후보간의 강한 연대를

확인하며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첫 날, 더불어민주당

대전권 후보 7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 등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벌써 3번째 회동입니다.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국민적 역량이

총결집돼야 되고, 이를 이끄는 정부와 강력한 여당의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 여당 현역의원들에게

도전하는 이른바 미래통합당 '갑천벨트'

후보들도 합동 출정식을 통해 2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지역의 고인물을 바꿔서 갑천벨트

발전을 위해 자신들이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동혁 /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갑 후보]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서구와 유성구, 갑천벨트에서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합니다. 가자 총선 압승, 가자 정권 교체!"



정의당과 민생당 등 대전과 세종·충남권

여야 후보들도 출근길 홍보나 유세차 홍보 등

원거리, 비대면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대전과 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공식선거운동기간 특히 SNS 등 사이버상

불법선거운동 단속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영영 / 충남선관위 홍보과장] 
"비대면 선거운동이 중시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사이버상의 가짜뉴스나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위반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것은 물론이고.."



거리마다 후보자 벽보가 붙었고, 선거공보물도

이번 주말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됩니다.



또 10일과 11일, 이틀간은 유권자가 전국

어디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유례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공약 연대와 비대면 선거 운동 등을 통해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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