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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월성원전 자료 삭제 '530건 vs 44건' 공방

월성원전 경제성 관련 자료를 지우거나

삭제를 지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재판에서

삭제 자료에 대한 증거 인정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청와대 비서관 요청사항 등 530개에

이른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 측은 삭제된

자료 중 완성본으로 볼만한 문서는 44건이며

이들 문서조차 산업부 서버에 남아 있는 만큼 원본 파기 행위는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다음 공판은 3월 15일 예정된 가운데

증인 규모가 10명 안팎으로 많아

재판은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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