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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같은 실험실에서 2년 연속 염소 누출 사고

카이스트의 한 실험실에서 위험 물질인

염소가스가 2년 연속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교 측이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 저녁 7시 8분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의 한 실험실 반도체

제조 장비에서 염소 누출사고가 발생해

실험실에 있던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누출된 염소가스의 농도는

1ppm 수준이었으며, 실험실의 자동 차단 장치가 즉시 작동해 추가 누출은 없었습니다.



이 연구실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비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등이 병원치료를 받은바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해 사고 이후 장비를

업그레이드했지만 또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밀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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