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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아산도 총선 분위기 솔솔/데스크

◀ 앵 커 ▶
천안과 아산은 충남 지역 핵심 선거구이죠.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이번 총선에서
천안을 출마를 선언하는 등 이들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총선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직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아산의 경우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재판
결과에 따라 시장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어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7기에서 도정을
맡았던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이번 총선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양 전 지사는 우리나라가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에 처했다며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과 농어촌버스 무료화,
전 도민 안전보험을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승조 / 전 충남지사
"극복의 중심에 저 양승조가 서겠습니다.
저 양승조는 18년간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면서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일정 부분 해결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을에는 이정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이규희 민주당 지역위원장,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의 출사표가 이어지면서 거물급 후보들의 격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산은 박경귀 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시장 재선거 여부가
정해지는데, 이에 따라 후보군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아산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한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은 현 강훈식 의원과 맞대결이
점쳐졌는데,

전 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했던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아산시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만권 /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도로 교통, 인프라, 도시 농어촌 도로 이런
다양한 지역 발전 정책을 했던 사람이고.
이런 종합적인 경험을 담아서 우리 아산에
아산다운 아산, 미래의 아산이 제2의 융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명수 의원이 5선 도전장을 내민 아산 갑에는
아산시장을 지낸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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