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부터 원산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여 김장철 배추김치와 부재료 등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김치 제조·판매업체 109곳을 적발했습니다.
원산지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가 약 70%로
가장 많았고, 배추가 14.2%로 뒤를 이었으며, 원산지 위반 업체는 일반 음식점이 67.9%,
가공업체가 11.9%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88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체 21곳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설 명절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